안녕하세요 1월 4일 드디어 작년에 계약금을 걸고서 내포신도시에서
예산군에 위치한
이지더원2차 아파트를 매수 하였습니다.
부동산에 대해서 1도 모르던 부린이 였는데
친구의 부동산공부와 임장활동을 지켜보면서 나도 한번
부동산에 대해서 공부도 해보고 투자도 해보고
싶은마음에 작년 여름부터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공부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된 부린이가 몇달도 되지않아
무슨 아파트를 매수하고 그러냐 라고 생각하실텐데
사실 제생각에도 급한감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시작하고 나서 2달 가까이 공부해보고 나니
올해부터 있을 대출규제도 마음에 걸렸으며
시멘트값 상승과 각종 건축비 상승으로 인해 34평형
국민평수 분양가가 날로 갈수록 치솟는 형국이였습니다.
광역시 기준 34평 분양가는 기본적으로 4억 초중반으로 형성되는 것을 보며
내가 살집은 근로소득으로 모아서는 지금당장 청약이 당첨되더라도
대출규제로 인해 가지고 있는 현금으로는 구매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몇십년동안 돈을모아서 집을 사기에도 이미 그때쯤엔
물가상승으로 인해 집값이 지금보단 더 올라갈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부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규제지역에서는 대출규제로 인해
집을 매수할 수 없는 상황이니 비규제지역을 찾던 중에
그 당시 비규제 지역중 당진의 수청지구나 포항 북구의 분양가를
보니 역시나 많이 오른 상태였으며 프리미엄도 제법 붙어있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러던 중 내포신도시가 눈에 들어왔고
충남혁신도시로 지정되었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KTX 서해복선전철도 호재로 다가왔으며 계약금을 걸은 이후에는
내포신도시 바로 옆에 위치한 삽교역이 확정되었다는 기사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러한 호재로 봤을 때 혁신도시중에 가격이 안오른 곳이 없었고
내가 가지고있는 현금에서 갭투자로 가능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수하게 되었습니다.
확신을 못가지고 있을때 쯤 친구의 추천도 있었고
친구도 같이 이지더원2차를 매수하게 되었습니다.
저 멀리 내포신도시 전경이 보이네요
이지더원 2차를 매수하는데에 있어 결정한 요인중 하나는
내포신도시가 개발계획단계에 있어 22년까지 인구 10만명이 목표였는데
현재 2만명 좀 넘는 인구로 아직 못미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이유중 하나는 박근혜정부 시절 부동산 시장 전체가
이명박정부 후반부부터 침체기에 들어서면서 내포신도시도 개발하다가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내포신도시 전체의 남쪽부분인 홍성군만 먼저 아파트 및 공공기관들이 먼저
들어서게 되었고 북쪽부분인 예산군은 미처 아파트 및 건물들이 많이 들어서지 못했습니다.
내포신도시 내에서 가장 최근 신축이 바로 이지더원2차 였습니다.
22년 9월 입주 예정으로 이후 입주아파트들은 23년부터 순차적으로
이지더원3차, 대방엘리움 1~2차, 중흥S클래스 등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내포에서 가장 신축으로 들어서게될 이지더원2차는 뒤에 있을 입주아파트들 보다
전월세가 잘 나갈걸로 판단되어 투자에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스타벅스도 들어서는 것으로보아 유동인구도 점차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 9시반에 중도금대출을 인수받기 위해 들어왔습니다.
오늘 오신분들은 저처럼 투자수요도 좀 있었지만
생각보다 실수요(실입주)자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투자금이 얼마 되지않아 전세로 내주어야 가장 좋은투자가 될 것 같은데
실수요 물량도 많이 있어서 투자수요자들이 적으면 그만큼 전월세
매물도 적게되므로 추후 매물을 내놓는데에 있어
전세가 잘 나갈거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직 부린이라서 틀린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만
혹시 다른 의견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ㅎㅎ
라인건설에서는 이지더원2차 분양당시 인기가 많지 않아서
계약금일부를 무이자로 대출을 일부 진행해주었습니다.
그래서 10% 계약금중 자신현금 천만원과
새마을금고에서 2천만원을 무이자로 계약금대출을 실행해주었습니다.
농협 중도금대출 인수를 받고나서
새마을금고에 가서도 계약금대출을 인수받았습니다.
분양사무소가서 이제 도장만 찍으면 끝나는데 점심시간이 걸려서
내포신도시 상권에서 점심을 먹기전 돌아다녀 봤는데 생각한 것 외로
제가 생각한거보다 많은 유동인구가 있어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도시 규모에 비해 적은 느낌은 강하게 들어 추후 인구가
늘어났을때 어떨지 궁금하네요
주말에도 와서 돌아다녔을때 평일보단 확실히 유동인구가 적었습니다.
아무래도 천안,아산,서산,대전에서 출퇴근 하시는분들도 있고
주말에만 본집으로 내려가서 지내시는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광역시나 수도권보다 도시내부에서 즐길만한 문화생활공간이 많이 없습니다.
저는 저층을 매수했는데 이지더원1차를 둘러보았을 때 저층물량도 많이 차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저에게 매도하신분도 오늘 오셔서 너무 싸게판 것 같아 아쉬워 하셨습니다.
1층매물이 프리미엄 600~700에 신고 되었고
또 오늘 인수양도 받으러 오신분들중에 소식으로는 로열층 매물 신고가 7천만원이 신고되었다고 합니다.
얼마전까지도 프리미엄 3~5천만원정도에서 거래되었던걸로 아는데
조금씩 호가가 올라가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지더원 1차와 2차가 바로 옆단지로 붙어있어서 추후 다 지어졌을 때 조금 차이나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
지난 10월 계약하러 왔을때보다 많이 올라간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면서 저멀리 대방엘리움1차도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네요
그뒤에는 도나우 에듀파크가 다 지어진것을 볼 수 있는데요
233세대로 작은 단지이며 대부분 저층으로 이루어진 단지네요
인생 처음으로 주택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아직 내집은 아니지만 입주때 전세가 잘 나가고
성공적인 투자가 되어 실제 내집을 살날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다주택자들 때려잡겠다고 대출규제도 하고 하지만
20~30대 청년들은 부모의 도움없이는 절대 집을 살 수 없는 시대가 되어버렸습니다.
대출마저 잘 안나오고 월급만으로는 집을 살 수 없으니
주택으로 다른주택을 사는 방법을 취할 수 밖에 없네요
물론 3주택이상 다주택자가 되겠다는건 아직꿈입니다..(정부에서 적폐라고..)
1주택이상은 취득세 중과에 거주요건 등등 양도세도 많이 물리다 보니
시장에 구축물량이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1주택자가 되면 이지더원2차는 임대를 내어주고
저는 제가 생활하는 곳에서 전세나 월세를 살아가야 하겠죠
하지만 상승이 있으면 하락도 있듯이
타이밍 맞게 잘풀리게 되어 실제 제가 살아갈 수 있는 집을
사는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저의 내포신도시 이지더원2차 매수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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